현대산업개발 사고 광주화정 아이파크 건물붕괴 주가

 

 

지난해 6월 재개발 철거 작업 중 건물 붕괴 참사가 일어난 광주 학동 4구역 시공사였던 HDC현대산업개발이 지난 11일 광주시 '광주화정아이파크' 신축 공사 현장에서 7개월 만에 또 한 번의 붕괴 사고를 일으켰다. 결국 현대산업개발의 모든 건축·건설 현장에 공사중지 명령을 내렸고 소방당국은 추가 사고가 우려돼 당국이 안전진단에 나선다.

 

 

주상복합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아파트 외벽이 무너지는 사고로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의 주가가 12일 급락하고 있다.

현대산업개발 '화정 아이파크' 신축 공사 현장 붕괴로 인해 근로자 6명의 연락이 두절된 상황이다. 지난번 사고도 철거 건물 붕괴로 무려 17명의 사상자가 발생해 비난을 받았었다. 같은 회사의 두 번의 큰 사고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소방당국은 진입이 안전하다고 판단되면 실종자 수색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고 타워크레인 붕괴와 외벽 잔재물 낙하 가능성이 확인되면 안전 조치를 한 뒤 수색 여부를 결정한다.

 

 

 

 

 

현대산업개발 2번의 사고 믿어도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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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7명의 사상자를 냈던 사고에도 정몽규 HDC현대산업개발 회장은 사고 현장을 직접 찾아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약속했는데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이번 화정현대아이파크 외벽 붕괴 사건은 지하 4층~지상 39층, 7개 동 규모의 아파트 705가구, 오피스텔 142가구 등 847가구로 주상복합 건물로 전용 면적에 따라 최고 108대 1, 평균 67대 1의 분양 경쟁률을 보인 시공 현장이다. 입주를 앞둔 분양자들과 근처에 사는 주민들은

불안함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분양은 2019년 현대산업개발이 계열사인 HDC아이앤콘스로부터 공사 계약을 수주해 이뤄졌다.

 

 

 

 

유병규 현대산업개발 대표는 올해 “지난해 발생한 전혀 예상하지 못한 뼈아픈 사고는 엄중한 책임감으로 수습에 임해야 하며 온리원(Only-One) 최강 디벨로퍼가 되자”라고 이야기한 지 며칠이나 됐다고.... 결국 12일 오전 9시 13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전날보다 14.95% 내린 2만1천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광주 서구 화정동 사고 현장 6명의 실종자는 현재 외국인 근로자로 파악되고 있으며  구청·소방·경찰·전문가 등이 참석한 긴급 현장 대책 회의에서 박남언 광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조정관은 "학동 참사 발생 217일 만에 또다시 이런 참사가 발생하게 돼 유감이고 시민 여러분께 죄송합니다 무엇보다 현재 연락이 두절된 현장 근로자 6명을 찾는 데 모든 행정력을 투입할 것입니다"

 

 

 

 

결국 박 총괄조정관은 "현대산업개발이 광주에서 진행하고 있는 모든 건축·건설 현장의 공사 중지 명령을 내리기로 했습니다 국토교통부, 경찰청 등과 협력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모든 법적·행정적 책임을 엄정하게 물어 건설 현장의 안전불감증을 발본색원하겠다"

공사 과정에서 민원인들의 적법한 민원 제기에 대해 행정공무원들의 해태 행위가 확인될 시에도 엄정하게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참으로 안타까운 사고입니다. 6명의 근로자 모두 안전하게 구출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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