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람들은 줄임말을 참 좋아한다.
생소한 용어로 처음엔 혼란스럽기도 하지만
이해하고 나면 이처럼 편할 수 없다.
'O세권' 숲세권, 팍세권, 맥세권, 스세권, 역세권, 초품아, 슬세권
'O세권'이 참 많기도 하다.
이는 부동산에서 자주 쓰이는 용어로
핵심 상권 앞 글자를 따와 '세권'이란 단어를 합쳐진 합성어로
앞글자의 의미를 이해하면
그 지역엔 무엇이 가까이 있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다.
내가 사는 주택 주변에 교통, 편의, 자연, 교육
편리한 시설을 확보한 다세권일수록 살기도 편하고
내 집의 가치가 올라간다.
목차
1. 역세권
2. 학세권
3. 슬세권 & 스세권
4. 숲세권
'역세권'
가장 많이 쓰이는 '역세권'
길거리 전단지에서 볼 수 있는 용어로
도보 5분 이내 ~ 10분 OOO전철역
이런 문구를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관심 있는 부동산을 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입지가 아닐까?
'세권'은 중요성을 나타낸다.
역세권은 근처에 전철역, 기차, 버스,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편리한
곳에 위치해있단 뜻으로 이해하면 된다.
도보로 5분 이내 갈 수 있는 곳은 초역세권이라고 한다.
'학세권'
학세권은 집 근처에 학교가 가까이 있는 것과
학교 수업을 마친 자녀들은 대부분 학원을 가는데
학교에서 학원까지 혼자서 움직일 수 있는 입지를 뜻하기도 한다.
자녀가 있는 가정이라면 내 아이를 위해 정말 중요한 입지가 될 것이다.
이와 비슷한 '초품아'라는 용어도 있는데
'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라는 뜻으로 어린 자녀를 키우는 가정은
이 용어의 중요성을 깨닫고 있을 것이다.
내 자녀가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학교가 있다면
안전하고 얼마나 좋을까
위험한 도로를 지나지 않고
통학이 가능하다면 베스트 오브 베스트
'슬세권' & '스세권'
코로나 확산 이후로 급유행한 단어 '슬세권'
별걸 다 줄인다 생각했지만 이 안에 담긴 의미는 어마어마하다.
슬리퍼를 신고 산책 나가는 것처럼 주변 상권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우리 집 바로 앞 상권을 이용하는 입지로
편의점, 카페, 병원, 마트 등
젊은 세대층에게 상당히 주목받는 '슬세권'
이어서
옛날부터 동네에 '스타벅스'가 입점하면 잘 사는 동네다 라는 말을 할 정도로
스타벅스는 아무 동네나 입점하지 않았다.
한국은 커피를 많이 소비하는 국가 중 하나로
동네에 카페가 한 블록에 2~3개는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스타벅스는 동네에 하나 있을까 말까 한 카페로
희소성이 있다.
그래서 '스세권'이라 불리는 용어
집에서 도보로 스타벅스까지 이동할 수 있는 거리를 말한다.
여기서 파생된
'맥세권', '도세권', '주세권', '올세권' 등
앞 글자를 유추해보면
맥세권의 맥은 맥도널드
도세권은 도서관
주세권 집 근처 술 한잔 할 수 있는 입지
올세권은 올리브영을 말한다.
대가족에서 핵가족 형태로 주거형태가 급변하고 있는 사회에
주변 편의시설은 주민들의 욕구를 맞추기 위해
점점 세분화되어간다.
'숲세권'
필자는 '숲세권'을 정말 중요시 여긴다.
내가 살고자 하는 집 근처에 공원이나 호수, 산책로가 있는지
나무가 많아 좋은 공기를 마실 수 있는지 쾌적한 조망권을 확보하고 싶다.
몇 년 전부터 사회적 이슈로 자리 잡은
'미세먼지' 주택뿐 아니라 요새는 새로 짓는 아파트에선
일종의 포레스트를 형성해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여준다.
외국을 나가서 살아보면
집 앞에 어찌 나무가 그리 많고 공기가 어찌 그리 상쾌한지
하지만 한국은 수도권 쪽에 살아보면 재개발을 안 하는 지역이 없어
도시에서 자연을 마주하기 힘들어졌다.
녹지 공간은 마음부터 건강까지 책임져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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